조계사 신도들이 27일 의성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마늘종합타운 등을 견학했다. 의성군 제공
조계사 신도들이 27일 의성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마늘종합타운 등을 견학했다. 의성군 제공

[블로그 뉴스=홍미진 기자] 경북 의성군이 27일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신도들을 초청,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의성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마늘종합타운 및 마늘테마파크 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사 선림원장 남전스님, 포교국장 상범스님, 템플국장 자윤스님을 비롯한 신도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의성마늘의 생산·유통·가공 및 의성사과 선별·품질 관리 과정 등을 견학한 뒤 의성군 다인면 대곡사를 방문했다.  

의성군은 지난 2017년 3월 조계사와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성 브랜드쌀(의성眞쌀)이 공양미로 공급하고 있다. 

또 하루 5000여 명의 신도들이 찾는 초하루법회 때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6차례 열어 2억여 원의 지역농산물 판매 실적을 올렸다. 

올해에도 7월, 8월 10월 3차례 직거래 장터를 열고 지역농산물을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조계사는 또 월간지를 통해 의성군을 홍보하고 있으며, 인근 복지센터에도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판매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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