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 피직스 표지. 레몬컬쳐 제공
드로잉 피직스 표지. 레몬컬쳐 제공

[블로그뉴스=이세아 기자] 레몬컬쳐가 물리학 명예교수 돈 레몬스의 신간 ‘드로잉 피직스’를 출간했다.

이 책은 교과서에도 쓰여 있지 않은 물리학 천재들의 이야기를 통해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물리학의 51개 핵심 아이디어를 재미있게 보여준다.

고대부터 아리스토텔레스는 천체를 이루는 구가 완벽하다는 관점을, 아인슈타인은 그와 달리 모든 운동은 상대적이라는 관점을 가졌다. 이러한 다양한 이해는 단순한 그림에서 시작된다.

새로운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그 뒤에 수식이나 개념이 설명하기 쉬워지고, 모든 그림이 수식이 된다.

그림은 수학 이전 시대에 사용한 묘사법으로, 소박하지만 물리 2600년 역사의 전통이며 물리학자들이 일하는 데는 효과적인 도구다.

수학 없이 그림으로 물리 개념을 설명한 ‘드로잉 피직스’는 물리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은 자신이 사는 세상의 현상에 관심은 있지만 수학이나 물리에 대해선 거의 모르는 독자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블로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