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버스 파업 철회…노사 임금 인상 합의
광주 버스 파업 철회…노사 임금 인상 합의
  • 이세아 기자
  • 승인 2019.05.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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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선 광주 시내버스. © News1 황희규 기자

[블로그뉴스=이세아 기자] 광주 버스 파업이 입금 협상으로 철회됐다.

광주시는 오늘 오후 시내버스 노사가 운전원들의 임금을 작년 대비 기준시급 4% 인상, 총액으로는 6.4%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대전 시내버스 운전원과의 임금 격차 16만원에 대해서는 2년에 걸쳐 연 8만원씩 인상해 맞추기로 했다.

노조는 비슷한 규모와 근무여건을 갖춘 도시의 운전원들보다 적은 임금을 받는다며 시급 10.9% 인상, 대전과 동일수준의 임금 인상, 월 근로일수 2일 단축분 임금 보전 등을 요구했다.

임금인상안에 따르면 올해 월평균 임금은 374만원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하며 광주 버스 파업이 철회됐다. 전남도 18곳 중 14곳의 농어촌버스 노사가 합의에 이르렀다.

농어촌버스의 경우 근무일수를 1일 단축하는 내용과 이로 인한 임금감소가 없도록 보전해주는 내용이 합의안에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목포, 여수, 순천, 광양 4곳의 시내버스는 아직 협상이 타결되지 않았다.

4곳 시내버스 노사는 근무일수를 13일로 조정하고 당초 15일치 임금을 보전하는 부분의 조정안에는 동의했지만, 임금인상 시기를 두고 합의를 보지 못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인상한다는 조정안에 대해 노조 측은 “6개월 분의 금액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며 오는 1월 1일부터 소급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남 버스노조 관계자는 “임금인상 시기와 관련해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만약 조정안이 결렬될 경우 이 4개 지역 시내버스 노조는 15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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