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제공.
인제군 제공.

[블로그뉴스=이세아 기자] 강원도 인제군이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13일 인제군에 따르면 ‘진동계곡 산나물축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동 계곡마을 농촌체험학교에서 열린다.

진동계곡은 유네스코지정 생물권보호지역으로 맑은 물과 산이 어우러진 청정 산나물이 생산되는 곳이다.

이어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남면 갑둔리 하늘여울소치마을 농촌체험학교에서는 수리취떡 축제가 열린다.

수리취떡을 주제로 떡메치기 체험, 산촌민속문화체험,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장터 등이 진행된다.

또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북면 용대리에서 제21회 황태축제가 열린다.

용대리 황태 축제는 20년간 명성을 이어온 지역 대표 축제로, 추운 겨울바람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건조된 품질 좋은 황태를 만날 수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진동계곡 산나물축제를 시작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축제들을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축제를 통해 인제를 지나는 44·46번 국도가 드라이빙 코스로 재조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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