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땐 바로 토끼시죠 표지. 카멜북스 제공
그럴 땐 바로 토끼시죠 표지. 카멜북스 제공

[블로그뉴스=이세아 기자] 카멜북스가 에세이 ‘그럴 땐 바로 토끼시죠’를 출간했다.

‘그럴 땐 바로 토끼시죠’는 귀여운 일러스트와 핵심을 파고드는 메시지로 SNS상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토끼툰의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는 우리를 무장해제시킨다. 하기 싫은 일은 적당히 미루고 좋아하는 일은 마음껏 즐기면서 온갖 오지랖과 충고로부터 나를 지키는 작은 실천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젊은이들에게 유독 혹독한 한국 사회에서 김토끼는 “요만큼 일하고 이만큼 놀고 싶다”거나 “꼭 뭘 해야만 의미 있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냈다.

복잡한 세상에서 단순하고 편하게 살고 싶은 것은 모두의 소망이다. 하지만 삶이 심플해지려면 주변 시선보다 나에게 집중해야 함을 우리는 종종 간과하고 만다.

‘나다움’과 ‘그들다움’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이들에게 김토끼는 다음과 같은 처방을 내린다. “지금 당장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내 하루를 채워 볼 것!”이다.

아주 잠깐의 도망침은 힘든 일상을 기꺼이 버틸 수 있도록 돕는 묘약이 되어 준다. 이 책이 나만의 묘약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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