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정원에서 알부터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성충까지…나비의 한살이를 한눈에

나비 먹이 식물로 꾸며진 나비정원. 서울숲컨서번시 제공
나비 먹이 식물로 꾸며진 나비정원. 서울숲컨서번시 제공

[블로그뉴스=이효영 기자] 서울숲공원 ‘나비정원'이 오는 5월 1일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연다. 

서울숲 나비정원에서는 도시에서 만나기 어려운 산호랑나비, 산제비나비, 흰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등 6여 종의 나비 1000여 마리를 볼 수 있다. 

서울숲 나비정원은 유채, 케일, 란타나, 황벽나무 등 나비 애벌레의 먹이식물과 나비가 꿀을 빨아먹을 수 있는 흡밀 식물 40여 종 5000여 본을 심었고, 나비의 알과 애벌레, 번데기가 나비로 우화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번데기 전시대까지 나비의 한살이를 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서울숲 나비정원은 5월~10월 화~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나비정원과 곤충식물원(온실)에서 나비는 물론 여러 동식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서울숲 홈페이지 및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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