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블로그뉴스=홍미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의 하나로 청년 시범마을조성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16일에 이웃사촌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이번 사업에 신청한 12개 창업팀 심사를 진행, 그 중 엄격한 평가를 거쳐 최종 4개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청년들의 협업농장운영을 통해 지역민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는 안계청년협업농장팀, 맥주양조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방을 운영하는 호피 할리데이팀, 못난이 과일을 식품업체에 판매하는 온라인 주문시스템 및 유통망을 구축하는 굿팜팀, 잉여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목재 완구 및 가구를 제작하는 의성모녀팀 등이다.

선발된 4개 팀에게는 창업사업화 자금과 점포리모델링 비용을 각각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창업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창업 후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이들은 공동사업자 등록과 함께 주소를 의성군으로 이전해야 지원 받을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주민과 외부 청년들의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블로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