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농장물 재해보험료를 최대 90%까지 확대 지원한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은 농장물 재해보험료를 최대 90%까지 확대 지원한다. 군위군 제공.

[블로그뉴스=장미지 기자] 경북 군위군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반복적인 농업재해로부터 경영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지만 농가 부담 비율이 높아 가입을 꺼렸다. 

이에 따라 군위군은 올해 군비 5억88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자부담 비율을 기존 15%에서 10%로 대폭 낮췄다. 

가입 시기가 정해져 있어 사과, 배 등 과수는 이달 22일까지, 벼는 6월 28일까지, 시설작물 및 농업용 시설물은 11월 29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준구 농정과장은 “재해 품목별로 판매일정이 달라 보험가입 시기를 꼼꼼히 확인해 달라”며 “농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군비를 추가 지원하는 만큼 보다 많은 농가들이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블로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