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21세기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 행렬단이 지난 15일 경북 군위군에 도착했다. 군위군 제공.
21세기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 행렬단이 군위군 의흥면사무소를 방문했다. 군위군 제공.

[블로그뉴스=김경미 기자] ‘제7차 21세기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 행렬단이 지난 14일 군위군 의흥면사무소에 도착했다.

㈔한국체육진흥회(한국걷기연맹)와 일본걷기협회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는 1607년(선조 40년)부터 1811년(순조 11년)까지 200여 년 동안 일본으로 파견된 공식 외교 사절단 ‘조선통신사’가 걷던 옛길을 재현하는 행사다.

지난 2007년 행사를 시작,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조선통신사가 되어 옛길을 걷는 힘든 노정임에도 우정, 평화, 번영이라는 공동의 목표와 평화공존을 위해 멀고 힘든 여정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에게 용기와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일간 우정과 평화의 길이 이어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블로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