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뉴스=홍미진 기자]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냉동면이 페이스북 ‘디지털 마케팅 성공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진행한 론칭 캠페인이 좋은 점수를 얻었고, 실제로 매출이 오르는 성과도 거뒀다.

페이스북은 비비고 냉동면 캠페인이 각 채널에 최적화된 영상과 고객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된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제품 자체의 간편한 조리법과 뛰어난 맛 품질을 핵심 메시지로 담은 동영상 광고를 통해 냉동상태에서 끓는 물에 바로 넣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 조리법과 대비되는 깊은 맛의 육수, 완벽히 재현해낸 맛집 고명 등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것을 성공 요인으로 소개했다.

CJ제일제당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면서 페이스북 머신러닝 기반의 ‘게재면 최적화’ 방식을 사용했다.

‘페이스북 머신러닝’은 시스템 스스로 학습을 통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하나의 콘텐츠를 각 채널별 최적의 광고면에 게재, 보다 효과적으로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했다.

캠페인의 궁극적인 목적인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컬렉션 광고’도 시도했다.

컬렉션 광고는 본 광고 아래쪽에 다양한 제품이나 메시지가 담긴 영상 또는 사진을 배열하는 방식이다. 기존 광고대비 노출 면적이 넓고 제품군을 동시에 보여주는 게 특징으로 꼽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페이스북 마케팅 성공사례로 선정된 것은 ‘신제품 인지도 상승과 구매욕구 유발’이란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셈”이라며 “비비고 냉동면을 통해 마케팅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신선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