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음식 수요 증가 맞춰 베트남 쌀국수소스·태국 팟타이소스 내놓아

백설 아시안누들 소스 2종. CJ제일제당 제공
백설 아시안누들 소스 2종. CJ제일제당 제공

[블로그뉴스=이세아 기자] CJ제일제당은 아시아 현지의 맛을 재현한 ‘백설 아시안누들 소스’ 2종을 선보였다.

백설 아시안누들 소스는 베트남 쌀국수소스와 태국 팟타이소스 두 가지로, 소스와 면만 준비하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동남아 면요리를 만들어 즐길 수 있다. 이 제품들은 동남아 음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로 집에서도 현지 음식을 해먹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출시됐다.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등 유통업체에서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메뉴가 접목된 다양한 HMR 제품들을 선보이는 가운데 이와 함께 동남아 등 에스닉 소스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이 시장은 3년간 평균 30% 이상 성장률을 보이며 2018년에는 닐슨 데이터 기준으로 약 300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30%가량 커졌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쌀국수소스와 팟타이소스는 2018년에는 전년 대비 각각 8배, 16배 커졌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아시안누들 소스 2종을 앞세워 고성장 중인 에스닉 소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기존 에스닉 소스 시장 대부분의 제품은 딥소스, 피시소스, 두반장과 같은 기초 소재형 소스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소비자가 직접 동남아 요리를 해먹으려면 향신료를 따로 구하거나 여러 조미를 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한 백설 아시안누늘 소스는 면과 소스만 있으면 현지 요리의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에 두 제품 모두 소비자의 편의성, 요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히 ‘현지의 맛’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쌀국수소스는 베트남 호치민 현지 비법을 그대로 재현해 진한 소고기 양지육수와 레몬 그라스로 깊은 맛을 살렸다. 팟타이소스는 코코넛슈가와 타마린드로 달콤새콤한 맛을 더하고 피쉬소스로 감칠맛을 내 태국 방콕 현지의 맛을 살렸다.

CJ제일제당만의 독보적 R&D 기술력을 기반으로 메뉴 특성에 맞는 향미유와 원물을 사용해 현지 특유의 풍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또한 최소 살균기술을 적용해 소스 고유의 신선한 풍미를 더욱 살리고 상온에서 9개월 이상 유통 가능하도록 했다.

K-소스마케팅담당 관계자는 “동남아 음식 경험 증가로 현지 메뉴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린 현지식 메뉴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시안푸드 전문 셰프의 레시피로 로컬 맛집의 미식 경험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스들을 추가 출시해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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