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재료 사용한 이탈리안 신메뉴 선봬

델리지오소 데이 신메뉴. CJ푸드빌 제공
델리지오소 데이 신메뉴. CJ푸드빌 제공

[블로그뉴스=이세아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가 오는 15일 ‘델리지오소 데이(Delizioso Day)’를 맞아 밀라노 전통 요리에 국내 식재료를 접목한 이색 봄 신메뉴를 출시한다.

델리지오소 데이(Delizioso ‘맛있다’는 뜻의 이탈리아어)는 매월 이탈리아 음식에 대한 철학을 담은 메뉴를 출시하는 날을 말한다.

더플레이스는 ‘이토록 유쾌한 밀라노’란 주제 아래 이탈리아 전통의 맛은 지키면서도 음식에 대한 새로운 시도는 즐겁게 받아들이는 밀라노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착안해 전통 밀라노 요리에 친근한 국내 식재료를 접목했다. 

대표 메뉴인 ‘항정살 꽈리고추 링귀네’는 이탈리아어로 ‘작은 혀’를 뜻하는 납작한 면 링귀네(Linguine)로 만든 오일 파스타다. 마늘과 올리브 오일로 감칠맛을 낸 파스타에 부드럽고 쫄깃한 항정살과 개운함을 더해주는 꽈리고추를 얹어 색다른 맛을 구현했다.

‘통한치 먹물 리소토’는 탱글탱글한 식감의 한치를 통으로 구워 이탈리아산 쌀로 만든 먹물 리소토에 올린 메뉴다. 고소한 먹물 리소토에 맵지 않으면서도 알싸함이 감도는 청양고추 페스토 소스를 곁들여 뒷맛을 깔끔하게 잡았다.

그 밖에 ‘베르데 빠빠델레’는 바질 페스토를 넣은 크림소스에 두껍고 넓적한 빠빠델레 면을 넣은 파스타로, 소불고기 식감의 구운 소양지살을 올려 풍미를 더했다.

이탈리아어로 소고기를 뜻하는 만조(Manzo)를 이용한 ‘만조 피자’는 산마르지노산 토마토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 위에 볶은 소양지살을 풍성하게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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