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한의마을 정문.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한의마을 정문. 영천시 제공.

[블로그 뉴스=홍미진 기자] ‘영천한의마을’이 오는 29일 본개관을 앞두고 시설물보완하고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개관 준비에 한창이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한의마을은 지난해 준공해 한약축제 당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12월부터 최근까지 시범운영하면서 가족단위와 단체 관광객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영천시는 현재 유의기념관 편의시설, 한옥체험관 취사시설 설치와 안내판 정비, 홈페이지와 한옥체험관 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의마을 편의시설인 카페테리아, 한의원, 약선음식관은 운영자가 모두 선정됐다. 카페테리아는 지난달 1일 문을 열고 한방차와 커피 등 음료와 간식거리를 판매이며, 한의원과 약선음식관도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한의마을이 정식 개관하게 되면 유의기념관과 한방테마거리에서 한방전시와 한방체험을, 한옥체험관에서는 전통한옥 숙박체험을, 한의원에서는 처방과 치료를, 약선음식관 한방음식과 카페테리아의 한방음료를 맛보는 등 체험과 치료, 식음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유료이용시설은 유의기념관, 한옥체험관, 족욕체험, 한방비누만들기 등이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기준 2,000원이다. 

한옥체험관은 11평 3실, 16평 5실로 이용금액은 성수기 기준 각각 18만원, 22만원이다.

족욕체험은 6,000원, 한방비누만들기는 10,000원의 이용료가 있으며, 한옥체험관과 족욕체험, 한방비누만들기는 인터넷을 통해 예약 운영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옥체험관 운영을 통해 한의마을을 영천시의 힐링공간으로 활성화시켜 지역 한방산업의 브랜드화 등 지역이미지를 제고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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