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경북도 제공.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경북도 제공.

[블로그 뉴스=홍미진 기자] 경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전문쇼핑몰인 ‘사이소’ (www.cyso.co.kr)가 지난해 7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전년 59억원 대비 18%이상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사이소’는 ‘사세요’라는 표준어의 경상도 사투리로 지난 2007년 4월 문을 연 이후 매출액과 회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이소’는 수요특가, 제철농산물 할인행사 등 판매 프로모션, 지속적인 입점농가 정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전용관 개설과 행사지원, 우체국 쇼핑몰 전용관 개설 등으로 매출액이 처음 운영 때보다 35배 이상 증가했다. 

‘사이소’ 매출을 상승하는데 크게 기여한 대표사례로는 경성표고버섯농장과 엄마누룽지가 있다.

경성표고버섯농장은 2007년 사이소에 입점 후 백화점 대형마트 특판행사 참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등으로 입점 전 500만원이었던 매출이 지난해에는 5억30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엄마누룽지는 2017년 ‘사이소’에 입점해 2016년 3000만원이었던 매출이 입점 2년만에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경북도는 올해 ‘사이소’ 매출 73억원을 목표로 홈페이지 전면 개편, 홍보단 운영, 우수고객 체험단 운영, 직거래 기반 강화 등을 할 계획이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산물 거래에서 생산자에게 이익이 많이 돌아가고 소비자는 경북의 우수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경북고향장터 ‘사이소’의 신뢰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TV홈쇼핑과 외부몰 확대 등 판매방법을 다양화 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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