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콤-글입다 공방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뮤지컬 영웅 10주년 특별 MD 

뮤지컬 영웅 10주년 기념 MD 안중근의 서신. 제공 에이블디자인엔터테인먼트.
뮤지컬 영웅 10주년 기념 MD 안중근의 서신. 제공 에이블디자인엔터테인먼트.

[블로그뉴스=김표경 기자]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 ‘영웅’의 10주년 기념 MD로 대한독립의 염원을 담은 패키지 ‘안중근의 서신’이 출시된다. 

올해 개막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친필과 유묵, 손도장을 복원한 노트와 연필, 엽서를 소포에 담아 기념 MD로 출시한다. 

뮤지컬 ‘영웅’의 제작사 ㈜에이콤은 3·1운동 100주년의 특별한 해인만큼 문학 디자인샵 ‘글입다 공방’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안중근의 서신’을 제작했다. 

‘안중근의 서신’은 한 세기 전 안중근 의사가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보내는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한식제본으로 제작한 옛 감성의 노트와 유묵을 새겨 넣은 흑목 연필, 유묵과 피로 쓴 태극기 등을 복원한 엽서세트로 구성됐다.

‘안중근의 서신’ 외관에는 ‘독립(獨立)’이라 적힌 안중근 의사의 글씨와 그의 모습이 기록돼 있다. 

이밖에 안중근 의사의 유묵 ‘일일부독서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 - 하루라도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이 새겨진 원목 책갈피도 10주년 특별 MD로 기획 제작됐다. 

3월 1일부터 예스24, 핫트랙스, 펀샵, 아트박스 등 다양한 온라인샵과 더불어 인사동 쌈지길 글입다 공방, 홍대 상상마당, 교보문고 광화문점 등의 오프라인 지점에서도 판매 개시된다. 3월 9일부터는 뮤지컬의 개막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영웅’ MD부스에서 선보인다.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면모와 운명 앞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으로, 2019년 10주년 기념 공연에는 안중근 역에 정성화, 양준모, 설희 역에 정재은, 린지(임민지), 이토 히로부미 역에 김도형, 이정열, 정의욱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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