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은 재활환자에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출처=국립재활원 제공.
국립재활원은 재활환자에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출처=국립재활원 제공.

[블로그뉴스=전나연 기자] 국립재활원은 1개 병동 46병상을 지정받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사적 고용 간병인이나 보호자 없이 병원의 전담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제도다.

이는 보호자가 간병 부담에서 벗어나 직장·가정생활을 할 수 있고, 간병인 고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 간호인력 등을 배치하고 환자 중심의 안전한 환경 조성 및 간호 요구에 즉각 대응을 위한 환자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보호자 없이도 안정적으로 입원·재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범석 국립재활원 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으로 환자 간병 부담 완화는 물론 빠른 사회복귀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이라며 "향후 국립재활원이 장애인 재활의료기관에서 좋은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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