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서설(개정판) 표지. 문예출판사 제공.
방법서설(개정판) 표지. 문예출판사 제공.

[블로그뉴스=옥지원 기자]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원서에 충실하게 다시 번역한 개정판이 출간됐다.

데카르트 연구자인 이현복 교수가 1997년 번역해 출간한 ‘방법서설’은 20년 이상 전공자 및 데카르트 철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독자들의 필독서로 읽혀왔다.

개정판에서는 데카르트의 ‘철학의 원리’ 서문을 번역해 추가하고, 이현복 교수가 직접 쓴 ‘데카르트: 확신의 철학’도 추가로 수록했다.

이현복 교수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주해까지 꼼꼼히 달았다. 주해에는 라틴어와 프랑스어 원문을 직접 인용해 원전에 대한 이해를 높히며 독자들이 데카르트 철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충실히 해설을 달았다.

이현복 교수는 개정판을 출간하며 “이번 개정판에서는 원전의 모습을 최대한 충실하게 살려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방법서설’ 개정판은 데카르트가 보여주고자 했던 결실을 다른 어떤 책보다 명확하게 보여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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