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5G 스마트오피스를 공개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5G 스마트오피스를 공개했다. SK텔레콤 제공.

[블로그뉴스=옥지원 기자] SK텔레콤이 5G 기반의 ‘5G 스마트오피스’를 공개하며 5G 퍼스트 무버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종로구 소재 센트로 폴리스 빌딩에 구축한 5G 스마트오피스는 SK텔레콤이 보유한 첨단 기술의 집약체이며 사람과 공간, 디바이스, 센서 등이 거미줄처럼 엮여 데이터를 주고받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업무가 가능한 곳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홀로그램 입체영상과 같은 대용량 데이터를 원거리에 있는 파트너에게 바로 전송하거나 실시간 협업을 통해 업무를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단순 업무는 AI가 대신 처리해준다.

SK텔레콤은 5G 스마트오피스의 사무실 천장, 주차장, 복도는 물론이고 지능형 CCTV, AI 자판기, 심지어 화장실 문고리에도 IoT 센서를 설치했다.

이외에도 5G스마트오피스에서는 임원실과 고정석, 케이블, 칸막이 등을 찾아볼 수 없다. 개인이 점유하는 것을 줄여 다수가 협업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가상회의실, 라운지, 집중업무실 등이 대부분이다.

실제 SK텔레콤이 5G스마트오피스에 근무 중인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워라밸 만족도, 집중도 향상률, 협업·소통 증진 등 여러 항목에서 긍정적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최낙훈 5GX IoT/Data그룹장은 “5G스마트오피스가 확대되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하는 정보, 의료, IT서비스, 교육 등 지식 집약적 산업의 종사자들의 업무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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