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제공.
진에어 제공.

[블로그뉴스=김경미 기자] 진에어가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인 보라카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9일 진에어에 따르면 오는 3월 31일부터 인천~칼리보 노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하고 주 7회 일정으로 항공권 예매를 시작했다.

항공편은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현지 시각 기준으로 매일 인천에서 오후 7시 40분에 출발한다. 복편은 칼리보에서 익일 새벽 12시 2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5시 55분에 도착한다.

진에어의 인천~칼리보 노선 항공권은 왕복 총액 운임 기준으로 최저 25만 1600원부터 홈페이지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진에어는 “인천~칼리보 노선이 운항 재개됨에 따라 스케줄 및 공급 좌석이 확대되는 등 고객들의 여행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며 “특히 올해 호텔, 식당 등이 본격적으로 재개장될 예정으로 한층 편리하고 쾌적한 보라카이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필리핀 정부는 각종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황폐해진 보라카이를 복원하고자 지난해부터 환경 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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