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안동시 제공.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안동시 제공.

[블로그 뉴스=홍미진 기자] 경북도는 설 연휴 동안 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5일간 이어지지는 설 연휴기간 동안 민속놀이체험, 축제, 주요 문화․관광시설 할인 등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넉넉히 마련했다.

연휴가 시작되는 2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2시 경주 보문단지 내 보문호반광장에서는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준비한 버스킹 공연이 계속된다. 통기타 공연과 관악앙상블 등이 열리며 설날에는 민속놀이 마당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연휴기간 중 방문객에게는 무료입장과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경주 양동마을과 안동 하회마을, 봉정사 등 세계문화유산과 영주소수박물관, 선비촌 등에서는 설날 당일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안동과 경주 등 지역 내 호텔과 리조트에도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대명리조트와 일성콘도&리조트, 한화리조트 등은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특별 야간투어를 운영하고 유교랜드와 온뜨레 피움에서도 할인행사가 예정돼 있다.(경북나드리 www.gbtour.net 참고) 

시군에서 준비한 공연, 축제 등 문화행사도 다양하다. 

포항에서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신라마을에서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리고 경주에서는 국악여행, 영주 선비촌 설날 큰잔치 등이 열릴 계획이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설 연휴 우리 지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경북만이 가진 특별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쉼표와 느낌표가 있는 설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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