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청원당의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경북도 제공.
경북 청송군 청원당의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경북도 제공.

[블로그 뉴스=홍미진 기자] 경북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8개소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은 매년 한옥체험업으로 지정돼 있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도를 통해 문체부에서 공모․선정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개인과 단체에는 각 3000만원, 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다양한 옛 문화 정서와 고품격 체험형 전통한옥 숙박은 물론 관광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색다른 놀이문화를 제공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경북도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22개시군 189가옥에 37억원을 지원해 165만여 명이 이용했다.

전통한옥에서의 고택음악회, 전통음식 및 전통혼례 시연, 다도․예절․서예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한옥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휴식이 될 수 있는 힐링효과가 기대된다. 

김문환 경북도 관광정책과장은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지원 운영사업의 활성화 및 대중화에 다각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경북의 우수한 전통한옥을 알리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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