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민간이 주도하는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를 결성한다. 출처=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민간이 주도하는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를 결성한다. 출처=국토교통부.

[블로그뉴스=전나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기업 설명회를 오는 9일 오전 광화문 KT 빌딩 12층 일자리위원회 브리핑룸에서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민·관의 소통채널로 얼라이언스 추진계획과 시범도시(세종·부산) 기업 참여 방안 및 향후 계획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얼라이언스 기업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스마트시티 얼라이언스는 민간이 중심이 돼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조성·확산을 위한 대정부 소통 창구로서 기술협력, 사업모형 개발, 등의 분야별로 나눠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부에 따르면 세종과 부산을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하고 공공의 투자와 규제 개선을 먼저 추진 중이지만 모빌리티, 안전 등 다양한 분야가 결합돼 운영되는 스마트시티 특정 상, 다양한 기업들의 협력과 민간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 가입·운영 관련 최종 의사결정기구로 대표기업·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두고, 전문가 자문그룹과 사무국 등 지원조직도 갖춰 실질적 효과를 확보할 예정이다.

눈에 띄는 성과를 위해 ‘국가시범도시 소위원회’를 시작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기술과 국가 시범도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술협력과 융복합 등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희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장은 “스마트시티 얼라이언스는 다양한 기업의 참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민간주도의 지속 가능한 혁신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국가시범도시와 관련된 소위원회를 우선 선보이는 만큼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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