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표지. 북라이프 제공.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표지. 북라이프 제공.

[블로그뉴스=옥지원 기자] 북라이프가 오카다 다카시의 신간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를 출간했다.
 
온갖 스트레스가 집약되는 현대 사회 속 현대인들은, 홍수 같은 스트레스의 기분장애에 쉽게 노출된다.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1만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앞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기분장애의 원인, 치료법의 원리,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돈과 시간만 들이다 결국 병만 악화될 수 있다.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는 우울증을 포함, 기분장애에 대한 궁금증을 자세히 설명한다. 본문에는 우울증과 기분장애의 사례·역사, 우울증과 조증일 때 나타나는 증상과 유형·원인, 병이 발생하기 쉬운 사회적 배경과 다양한 유형을 특징에 맞게 세분화해 보여주고 그에 필요한 약물치료와 상담치료 등도 증상별로 담았다.
 
또한 기분장애에 시달린 유명인과 병을 앓았던 일반인의 사례를 포함해 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병명과 표기법, 투약 체계 등 우리나라에 맞지 않는 내용은 정신과 의사 김병수 원장의 감수를 받았다. 최신 연구에서 밝혀진 새로운 치료법과 연구 결과도 주석으로 함께 실었다.

최근 정신과의 문턱이 많이 낮아졌지만 우리 사회에서 기분장애에 대한 이해는 부족하다. 이제는 기분장애를 단순한 기분의 문제로 여기기보다 질병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일 때다. 이 책은 우울, 기분의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해답을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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