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을 춤추게 했던 날들 표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제공.
내 영혼을 춤추게 했던 날들 표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제공.

“나는 모든 것을 즐기고 싶다. 하루하루가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유쾌하게 살고 싶다.”

유년 시절의 기억은 평생을 두고 한 사람의 삶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 그것이 좋은 대로, 나쁜 대로, 개인의 의지·노력에 따라 삶의 여정을 굽이 헤쳐나가는 동안 지치지 않을 원동력이 되어 주는 근원이라 말할 수 있다.

저자 김재원은 대한민국 경찰 간부다. ‘내 영혼을 춤추게 했던 날들’을 통해 엄격해 보이는 그의 제복 속에서 고이 간직한 ‘영혼을 춤추게 하던 시절’에 대한 행복한 기억이 잠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며 끌어안는 그의 마음도 살펴볼 수 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때, 도시의 삶과 분주한 직장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게 이 책을 권해본다.

저작권자 © 블로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