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 ‘제 5회 대구 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의성군 제공.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 ‘제 5회 대구 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의성군 제공.

[블로그 뉴스=홍미진 기자]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 지난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 5회 대구 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 군수는 군정 운영에 있어 지역이 안고 있는 경제 침체와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무엇보다 시급한 현안으로 꼽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당장의 과제들과 중장기 계획을 세우며 전면 승부를 펼쳐왔다. 

또 눈앞에 급급한 단기적 일회성의 시책을 지양하고 규모 있는 중장기 현안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17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1년까지 35억 원을 투입해 창업과 일자리를 연계·관리하는 창업허브센터를 설치해 청년 유턴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청년이 머무르고, 찾아오고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 예비창업 지원,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 추진,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 문화체험시설 확대 등을 펼쳐 지역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잡을 전략이다. 

골목상권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서도 예산을 중점 지원한다.

국토교통부와 경북도가 지난 4월 실시한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공모해 총 사업비 206억 원을 확보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도 선정돼 70억 원을 지원받는다. 

안계면 일원에 ‘이웃사촌 시범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와 주거, 복지, 문화를 집적시켜 청년을 유입시키고 지역을 활성화시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하는 ‘농촌혁신형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사업(가칭)’을 통해 청년 유치, 복지 문화 인프라 구축,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업 유치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동시에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이 활력을 되찾으면 지역주민은 물론 도시로부터 찾아든 귀농귀촌인도 먹고사는 문제에 근심하지 않을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이라는 슬로건처럼 지역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밝혔다.

한편,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달 ‘2018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에서 경북 기초단체장 중 유일하게 지방자치 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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