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구 여행스케치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영림씨의 계산성당. 대구시 제공
‘2018 대구 여행스케치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영림씨의 계산성당. 대구시 제공

[블로그 뉴스=장미지 기자] 대구시가 ‘2018 대구 여행스케치 공모전’을 열고 21개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대구시는 최근 한국관광100선과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대구근대골목 등 대구 도심을 여행하면서 그림으로 표현한 여행스케치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431개 응모작 중 최종 21개 작품이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여행자가 핸드폰으로 여행지 사진을 찍고 SNS에 올려 경험을 공유하듯 최근 관광지의 건물, 풍경, 인물 등을 그리고 그 현장과 감정을 스케치북에 담아 간직하는 ‘어반스케치(urban sketch)’ 활동이 또 하나의 트렌트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2018 대구 여행스케치 공모전’을 개최, 대상인 계산성당을 비롯해 최종 21개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한 작품에 대해서는 상장과 상금을 지급하고 수상작은 네이버 그라폴리오 웹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또 이달 중 청라언덕, 계산성당, 쌈지공원, 김광석길 등 공모전 수상작품의 배경이 된 장소에 해당 작품을 전시하는 등 대구의 매력을 알리는 관광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 인프라 건설과 함께 기존 관광지를 더 매력적으로 가꾸고 관리해 대구만의 색깔 있는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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