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출간한 안녕, 안개 표지(이창화 지음, 272쪽, 1만3800원). 출처=좋은땅출판사
좋은땅출판사가 출간한 안녕, 안개 표지(이창화 지음, 272쪽, 1만3800원). 출처=좋은땅출판사

[블로그뉴스=이효영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이창화 저자의 소설 ‘안녕, 안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안녕, 안개’는 거짓말을 해오며 잘 살던 정 씨의 인생이 하루아침에 바뀌게 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정 씨의 삶에 갑작스레 찾아온 더벅머리가 정 씨의 배 안에 전기충격장치를 강제로 달면서 정 씨는 더 이상 거짓말을 못하게 된다. 

그는 더벅머리의 폭력과 지시에 따라 가족, 친구, 돈 모두를 잃게 된다. 

이후 정 씨는 더벅머리에 대한 복수를 치르며 죽음보다 더한 깨달음의 고통을 겪는다. 

이창화 저자는 정 씨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짐승’과 ‘시은’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안녕, 안개’의 본질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창화 저자가 이미지 서사에 강한 만큼 ‘안녕, 안개’ 또한 영화 혹은 연극을 보듯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 

한 편의 영화 혹은 연극 같은 소설을 읽고 싶다면, 정 씨와 더벅머리의 관계의 비밀, 정 씨가 그 비밀을 파헤쳐 가는 과정과 결말이 궁금하다면 이창화 저자의 ‘안녕, 안개’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안녕, 안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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