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북스가 출간한 영국 축구 여행 완벽 가이드북 표지.
카멜북스가 출간한 영국 축구 여행 완벽 가이드북 표지.

[블로그뉴스=김경미 기자] 카멜북스가 프리미어리그 여행 가이드북 2018-2019 최신판 ‘영국 축구 여행 완벽 가이드북’을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8월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축구 리그가 개최된다. 바로 프리미어리그이다. 국내에서도 레알 마드리드 C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AC 밀란 등 유럽 축구가 유명해지면서 새벽까지 경기를 관람하느라 밤잠 설치는 축구팬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활약하면서 우리나라 축구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더 높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더불어 TV 화면 대신 영국 현지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는 ‘축구 여행’에 대한 관심도 많아져 프리미어리그를 눈앞에서 보기 위해 실제로 도전하는 축구팬들도 생겨났다. 하지만 이들 중 대다수가 만족하지 못한 채 축구 여행에서 돌아온다고 저자는 전한다. 

‘영국 축구 여행 완벽 가이드북’은 방문자 수 700만명 이상의 축구 여행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는 오렌지군이 직접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며 경험하고 터득한 정보와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축구 여행은 일반 해외여행보다 주의해야 할 부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게다가 세계 각국에서 프리미어리그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덕분에 경기장을 방문하는 외국 축구팬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즉 경기 티켓 구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진다는 뜻이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들은 매 시즌마다 팬들을 위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제공하고 있고 모든 경기가 매진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준비만 잘하면 알차게 축구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예를 들면 런던과 맨체스터처럼 많은 축구팀의 연고지가 몰려 있는 도시로 여행을 간다면 짧은 시간 내에 많은 경기를 즐기고 올 가능성이 높다. 

영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많은 나라이다. 영국에서 축구와 여행 두 가지를 제대로 만끽하고 오려면 일단 내가 관람할 경기 일정부터 정리해 놓은 다음에 관광지를 둘러보는 식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 저렴한 가격에 경기 티켓을 구매하고 경기가 벌어지는 뜨거운 현장을 직접 감상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공부가 필수이다. 이 책의 저자 오렌지군은 영국 축구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구체적으로 담고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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