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 포항 이동중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소통에 나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3일 포항 이동중학교를 방문해 재학생 500명과 '꿈과 희망이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도지사와 청소년들과의 열린 대화와 희망이 있는 소통'을 통해 청소년기 건전한 가치관 정립과 뚜렷한 목표의식, 도전정신을 심어주어 밝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김 지사는 2학년 1반을 깜작 방문한 후 교복으로 갈아입고 학생들의 입장에서 같은 눈높이로 35명의 반 학생들과 '아름다운 소통의 시간'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3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인생의 선배로서 청소년기에 반드시 갖추어야 할 품성과 덕목, 인생관, 즐거운 학교생활 등에 대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청소년 여러분은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풍부한 감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확고한 목표의식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높은 꿈과 이상을 맘껏 펼치라"고 강조했다.

또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 올바른 품성을 쌓은 뒤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공부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추구하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학생들과의 대화에 앞서 2003년에 개교해 포항에서 가장 큰 중학교로 지난해 인성교육 실천 우수기관 선정 등 9년 만에 명품학교로 발전시킨 것에 대해 관계자들을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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